【 앵커멘트 】
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·보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은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습니다.
민주당은 기존에 갖고 있던 3개 의석을 모두 잃으며 타격을 받게됐습니다.
서영수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10년 만에 보수정당 깃발을 꽂았습니다.
문재인 정부 감사원장 출신으로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종로에 전략 공천된 최 후보는 52.09%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.
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3선 종로구청장 출신 김영종 후보는 2위에 그쳤습니다.
▶ 인터뷰 : 최재형 / 서울 종로 국회의원 당선인
- "정권 교체 그리고 종로의 새로운 변화, 새로운 정치를 원하시는 종로구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."
재·보궐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서울 서초...